베이징장애인올림픽의 감동, 광주에서 계속된다.

-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맹활약 -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던 선수들의 기량이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빛나고 있다.

대회 3일째로 접어든 금일 현재 서울특별시선수단은 총점 35,642점으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 사격 종목에 출전해 높은 집중력과 안정적인 자세로 은메달을 획득한 김임연 선수(본회 이사)는 동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획득했다.

베이징의 물살을 가르던 민병언 선수와 최나미 선수는 수영 종목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 3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더불어 육상의 정동호 선수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차지했고, 김규대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 2개 역시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의 멋진 경기를 떠올리게 했다.

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빛을 발한 김기희 선수는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관록을 자랑했고 사이클의 조항덕 선수 역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선수들은 남은 2일 간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서울특별시 종합 우승을 향한 걸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전라남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오는 9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인 선수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문의 :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02-2202-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