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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ONSTN]서울시휠체어컬링 송태섭 감독 -'파이팅이 넘치는 경기이니 만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컬링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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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2-12 11:19:57 조회 259
대한장애인체육회

'파이팅이 넘치는 경기이니 만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컬링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기사입력 2009-02-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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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휠체어컬링 대표 팀 송태섭 감독님 -

11일 오후 2시,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 휠체어컬링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의성컬링경기장. 첫 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서울 휠체어 컬링 대표 팀을 맡고 있는 송태섭 감독이다. 오후 6시 서울 팀의 경기가 열리기 한참 전이었지만 라이벌 강원 팀의 전력 분석을 위해 한시도 경기장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강원 팀에 1점차로 아깝게 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꼭 우승해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벗어버릴 겁니다.”

서울 팀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여야만 다음 올림픽 출전권에 대한 희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 점수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올림픽 출전권 제도는 현재 강원 팀 10점, 서울 팀 8점으로 서울 팀이 선두 강원 팀을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 서울 팀은 강원 팀에 매번 1점차로 패배하는 ‘1점 징크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스킵(4번째 선수로서 경기의 작전을 맡는 주장)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였다고.

울산과 첫 라운드 경기는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도 울산 팀에 대승을 거두었고, 울산 팀에 대한 전략 정보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경기진행 방식의 변화(리그전에서 토너먼트로 바뀜)로 인해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 전반적으로 아쉬워하는 분위기였다. “(토너먼트제도라)경기를 많이 하지 못하게 되었고 한번의 실수로 첫 경기에 탈락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하지만 대회 운영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그래서 다음 대회에는 4개조로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을 건의 중입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5개 팀 가운데 대부분이 신생팀인 만큼 자칫 잘못하면 실력의 하향 평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운영경비나 전용경기장 그리고 선수들의 전문화를 통해 극복 할 수 있다고.

“컬링이라는 종목이 엘리트 체육인데 반해 자비로 대부분 운영이 되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하게 되면 경비문제와 경기장대여 등 운영상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세계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 아시아대회 등 많은 경기가 개최되기 때문에 엘리트 체육으로 크게 발전하고,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연금수혜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강원 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하고 온 만큼 서울 팀은 앞으로 그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하는 송 감독은 이번 대회 강원 팀에 이어 부산, 경기 팀을 강팀으로 꼽았다.

이웃국가인 일본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활성화가 되어있는데 반해 한국은 아직 비장애인조차 컬링에 대해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일단, 전용 경기장이 많이 생기고 사람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주셔서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일단 컬링경기를 보게 된다면 컬링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컬링이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었다. “휠체어 컬링은 비장애인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비장애인과의 친선경기도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이벤트가 열리길 바랍니다.”

[ONSTN 제6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특별취재단 나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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