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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창립
30일 오후 2시 30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회 열려
“비장애인들과 함께 스포츠 즐길 수 있는 계기될 것"
김지현 기자 panicdog@withnews.com 입력시간 : 2007. 03.30. 16:39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가 장애인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장애인체육회’를 설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서울시 지부로 설립되는 것으로,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회’를 가졌다.
서울시 장애인체육회는 가맹 단체와 각급 장애인체육회의 육성,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 사업, 장애인 체육시설 설치, 장애인 체육 보급, 각종 대회 참가,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육성 등 서울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사무처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 종합운동장 내 200여평(구 대한배구협회 사무실)에 마련된다.
현재 서울시 거주 등록 장애인 수는 32만명으로 주로 재활원, 복지관 등에서 재활, 복지의 차원으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번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발족을 통하여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체육의 영역에서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장애인 육인들의 관심과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장애인 육단체 및 경기단체, 장애인 선수, 학계, 방송계, 체육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애인체욱회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애인체육회 임원진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당연직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사무처장 등을 포함한 이사 19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창립이사회에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규약(안) 및 사무처 규정(안),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등이 상정되어 심의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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