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에서 '2009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어울림 등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산행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학생 및 성인, 비장애인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한국체육대 튻체육교육과 재학생들이 운영요원으로

배치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안전을 위해 산행 전 충분한 안전교육을 받으며, 지적장애인 참가자에 한해

상해보험도 가입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지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운동하는 어울림의 의미를 알릴 이번 대회가 지속적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