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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삼성학교에서 열린 2010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대회 통합체육강습회에서 학생들이 스카프를 이용한 체육활동(위)과 보체를 이용한 게임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모습.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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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재미있어요.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느낌입니다."<중학교 3학년 박아름> "공 던지기를 처음 해봤는데 갈수록 흥미있어요."<중학교 2학년 임승오> 지난 1일 청각쟁애 특수교육 기관인 서울삼성학교에서는
서울특별 시장애인체육대회 통합체육강습회가 열렸다.
강사들이 일선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체험하게 하는 활동이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주식회사 위피크에서 강사를 파견했다. 3시간 진행된 이날 행사 참여학생은 90명.
이 학교 학생 70명과 인근 일반학교 학생 20명이다. 방과후 수업이기에 인근 일반학생들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카프 게임과 보체 게임을 즐겼다.
학생들은 모두 즐거워했다. 스카프 술래잡기를 한 여학생 김 관양(고등학교 1학년)은 "농구 탁구 등도 재미있지만 여러 명이
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스카프 술래잡기는 친구들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게임을 지도한 위피크 우정일 팀장은 "스카프는 아주 쉽고, 재미있는 활동이다. 동기부여와 호기심 유발에 좋은 놀이"라고 설명했다. 이 학교에 와서 자주 농구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변재환군(국사봉중학교 3학년)은 "1년 정도 어울리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다를 게 하나도 없음을 안다. 일반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특수학교 아이들에게 대해 편견을 갖고 있는 데 같이 신체활동을 하다 보면
그런 것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삼성학교 김광일 체육교사는 "이 학교 학생과 다른 학교 학생이 운동을 같이 하면 처음에는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두 세번
같이 하다보면 금방 친해진다"고 교육효과를 설명했다. 고봉현 삼성학교 체육 부장도 "새로운 놀이는 단순동작이 많지만
협응운동에 필요하다. 청각장애 어린이가 떨어질 수 있는 인지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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