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육상 국가대표 김규대(29)가 장애인육상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규대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3 IPC 리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 T54 결승에서 1분37초5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서 김규대는 한국인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써냈다.
김규대에 이어 2위는 마르셀 위그(스위스)와 3위 사이촌 콘젠(태국)이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38)은 1분39초36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지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휠체어육상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규대. 당시 김규대는 T54 1500m에서 영국과 태국 선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04년 군에서 당한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육상 선수를 시작하게 된 김규대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동메달,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동메달에 머물렀던 설움을 이번 금메달로 설욕했다.
윤초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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