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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아뉴스통신] 20131003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현희 선수 3관왕 차지" 작성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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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23 09:07:37 조회 176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현희 선수 3관왕 차지"
최현희 주무관, 두다리 못 쓰는 1급 장애인
(아시아뉴스통신=이승주 기자)
뉴스일자: 2013년10월03일 12시13분
 최현희 선수(가운데)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장애인체육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대구에서 개막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대회기간 9.30 ~ 10.4)에 참가하고 있는 최현희 주무관(행정7급. 47)이 역도부분(여자 67Kg급 벤치프레스 절단 및 기타장애)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3관왕을 차지해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현희 주무관은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1급 장애인이다. 돌이 막 지나 걷기 시작할 무렵 소아마비를 앓아 하반신을 거의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최 주무관은 평생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부터 남편 배규현씨(46.서울시장애인체육회 근무)의 도움으로 역도를 시작해 2003년부터 전국장애인 체전에 서울시대표 선수로 출전해 매회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퍼시픽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아시아지역 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런던에서 장애인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비록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종합순위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현희 주무관은 행정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수험 학원에서 비슷한 처지의 남편 배규현씨를 만났다. 남편 역시 88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사격부문 세계신기록을 세운 금메달리스트다.

 최현희 주무관은 "공무원 신분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유덕열 구청장님과 도와주심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애우들이 한 가지 특기 종목을 갖게 된다면 몸도 튼튼해지고 운동을 통해 삶의 의욕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프레올림픽에 출전해 바벨로 세계를 들어 올리는 게 꿈"이라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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