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절단장애인 바이크퀵서비스맨 영탄별의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ㅡ [ 2007년 ] 군포좌식배구시합의 열정속에서 행복한 주말을 즐긴 영탄별은 아쉬운 3위 트로피를 받으며 나름대로 깨달았다. 지금 처럼 일주일에 한 번 훈련해서는 천재^^영탄별도 서울팀 우승에 절대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하여 생각하면 행동하는 단순무식용맹한 영탄별은 결심한다. 집중적인 훈련을 해야겠다 ! 우연히 알게 되었고 국 가대표훈련생이 모자라는 인연의 시간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훈련생은 땡전 한 푼 지원이 안나온다고 하는 말에 영탄별은 절망한다. 한 달동안 퀵서비스 일을 못하면 250만원 이상이 그냥 마냥 날라간다. 영탄별은 깊은 침묵의 성 역속에 몸을 숨긴다. 그리고 결정한다. 가고 싶다. 간다. 가자 ! 그러나 이 우주에서 가장 무섭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남님의 결재가 떨어지지 않으면 가고 싶어도 영탄별은 절대 국가대표훈련에 참가 할 수가 없다. 하여 영탄별은 단장님과 주장님 그리고 노래 엄청나게 잘 부르는 영훈선배와 공동작전을 진행한다. 일명 " 영남님 설득하기 " 선배님들의 말씀을 경청한 영남님은 조금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한 달의 수입이 그냥 날라가버리는 현실을 영남님은 두려워한다. 영탄별은 그런 영남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영남님 허락이 없으면 포기해야한다. 시간과 또 다른 시간은 영남님과 영탄별 사이에서 겨루고 있다. 그 둘은 돌아오는 길속에서 더이상 말을 하지 못한 다. 그렇게 무거운 시간은 일요일밤을 지나간다.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월요일 아침이 밝아 왔다. 그래도 영남님은 묵묵답답. 하여 영탄별은 국가대표훈련을 포기한다. 오후의 시간은 영탄별에게 전화를 한다. 좋은 웃음으로 말한다. " 오빠 ! 딱 한 번 만이야 ! 단장님과 영훈선배님께서 너무 부탁 말씀하셔서 허락해요. 훈련 열심히 하고 오세요. 내년에는 꼭 우승해요. 우승 못하면 죽^^을 줄 알아요. 후보선수도 돈 주면 좋겠다. 너무 아쉬워요. 걱정이다 " 영남님은 어렵게 어렵게 영탄별 국가대표훈련소행을 허락한다. 좌식배구국가대표훈련은 2007年 11月 7日 水요일 아침 09시부터 11월 30일 까지 빡쌔게 진행된다고 한다. 영탄별은 간다. 아~~자! 이준흠사무국장님께서 카풀을 해주신다 하여 水요일 아침 7시에 만나서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이준흠사무국장님 수고 ^^ 감사. 영탄별은 좌식배구를 사랑하게 되었다. 서울팀의 우승을 향하여 그리고 좌식배구올림픽 금메달을 향하여 !!! 영탄별은 여행을 떠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서울선배님들 강건하십시오. 師父 曰 가 보지 못한 길 노랗게 몰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한 나그네 몸으로 두 길을 다 가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 곳에 서서 한쪽 길이 덤불 속으로 감돌아간 끝까지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에 못지 않게 아름답고 어쩌면 더 나은 듯도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밟은 흔적은 비슷했지만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의 발길을 기다리는 듯해서였습니다. 그날 아침 두 길은 모두 아직 발자국에 더럽혀지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습니다. 먼저 길은 다른 날로 미루리라 생각했습니다. 길은 길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리라 알고 있었지만 먼 먼 훗날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 쉬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어 나는 사람이 덜 다닌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을 이처럼 바꿔 놓은 것입니다. " 라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족님들 강건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