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힘을 합해서 지장협 우뚝 세우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7-02 14:59:27 ▲김정록 지장협 중앙회장 당선자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관련기사 - 혼란의 터널에서 빠져나온 지장협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6대 중앙회장에 김정록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2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내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2009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김정록 후보가 지난 5월 22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회장선거관리위원회 이재홍 부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김정록 후보가 195표, 박명호 후보가 22표, 하영택 후보가 146표를 획득해 김정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정록 당선자는 오는 7월 15일부터 박덕경 현 중앙회장의 뒤를 이어 제6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임기 시작 후 일정을 잡기로 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자신과 임기를 함께 할 부회장을 지명했다. 부회장 지명자는 제주협회 부형종 회장, 광주협회 이재홍 회장, 충남협회 이건휘 회장, 대구협회 김창환 회장 등 4명이다. 오는 7월 14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이사를 새로 뽑는 것과 공석인 부회장 1인을 뽑는 것은 김정록 당선자에게 위임됐다. 김정록 당선자는 "앞으로 힘을 합해서 지장협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는 짧은 인사말로 당선 인사말을 갈음했다. 박덕경 중앙회장은 폐회를 선언하면서 "앞으로 우리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총 375명의 대의원 중에서 258명이 직접 참석했고, 42명은 위임장을 보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는 예정대로 오후 2시 정각에 시작해 총 10분만에 끝이 났다. 지난 선거때 심한 홍역을 치른 대의원들은 아무런 마찰없이 속전속결로 총회가 끝이 나자 허탈한 듯 웃음을 지으며 퇴장했다. 회의장 출입문은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봉쇄하고, 창문도 문단속을 철저히 했다. 대의원과 진행요원이 아닌 사람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됐다. 신분증을 빠뜨려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한 한 대의원은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신분증을 빨리 가져오라고 부탁하는 모습도 보였다.긴장감 속에 열린 회의는 아무런 돌발상황도 발생하지 않았고, 약 10분만에 끝나고 말았다. 박덕경 중앙회장은 총회가 시작되자 "지난번에 중단된 총회를 다시 열겠다"고 짧게 말하고, 곧 바로 선거관리위원회측에 선거 결과를 발표하도록 했다. 김정록 후보의 당선이 발표됐고, 곧 이어 단상에 오른 김정록 후보는 "앞으로 힘을 합해서 지장협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짧게 당선 소감을 했다. 이어 당선자 신분으로 총회를 주재한 김정록 후보는 부회장 4명과 감사 2명을 지명 선출했다. 부회장 1명과 이사 선출은 김정록 당선자에게 위임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아무런 이의 제기없이 그대로 통과됐다. 하나 하나 안건이 처리될 때마다 박수소리가 우렁차게 울렸고, 이내 박덕경 중앙회장은 총회의 폐회를 선포했다. 시작하자마자 총회가 끝나자 대의원들은 허탈한 듯 웃음을 지으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김정록 당선자는 일일이 대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새로운 지장협의 미래를 건설하자고 당부했다. 최근 회장선거로 큰 홍역을 치른 지장협이 오랜 만에 웃음을 찾았다. 중앙회 직원들은 대의원들이 모두 회의장에서 빠져나가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혼란의 긴 터널에서 빠져 나온 지장협의 풍경이었다. 영탄별 논평 7 - 8월 경 * 대한장애인배구협회 2대 회장이 선임 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경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가 시작 될 예정이다. 우리 대한장애인선수 여러분들의 단결 과 개혁이 시작 될 시기가 온 것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선수위원회!!! 모두 는 서로 견제 하며 대한장애인선수님들을 위하여 동행해야 할것이다. 대한장애인선수 여러분 강건하십시오!!!